메이플 플래닛을 처음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첫 캐릭터로 대체 뭘 키워야 적자 안 나고 재밌게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 아무 정보 없이 맨땅 헤딩 방식으로 메이플 플래닛에 입문했다가, 심각한 물약값 적자와 더딘 사냥 속도로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여러 직업을 육성해 보며 확실하게 깨달은 결론이 있습니다.
무과금이든 소과금이든 첫 캐릭터 1순위 추천은 무조건 '썬콜 아크메이지'입니다. 메이플 플래닛 생태계에서 무자본으로 살아남으려면 혼자서도 광역 사냥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몬스터를 빠르게 처치하여 물약값 이상으로 메소를 수급하는 '광부 능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1. 직접 키워보고 정리한 무자본 직업 티어표
순수하게 맨땅 헤딩 기준으로 체감한 육성 난이도, 메소 수급 능력, 그리고 물약값 유동성을 고려한 직업 티어입니다.
· 체감 경험: 2차 전직 후 '썬더볼트'와 '텔레포트'를 찍는 순간부터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됩니다. 넓은 범위의 다수기로 몬스터를 싹 쓸어 담기 때문에 시간당 쌓이는 메소와 인벤토리 득템량이 눈으로 보입니다.
· 추천 이유: 초기 사냥터에서 물약값 부담이 매우 적고, 광부용 겸 첫 캐릭터로 절대 후회 없는 0순위 직업입니다.
· 체감 경험: '힐' 스킬 덕분에 사냥터에서 체력 물약 지출이 사실상 0원에 가깝습니다. 물약 적자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사냥할 수 있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 추천 이유: 솔플이 매우 안정적이며, 후반부 '부활하는 기억(부기)' 쩔이나 홀리심볼 알바(심알바) 진입 시 지갑이 본격적으로 두둑해집니다.
· 체감 경험: 타격감과 화려함, '낭만'은 최강이지만 장비 스펙과 표창 세팅이 안 되어 있으면 사냥터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합니다.
· 단점: 뇌전, 일비 같은 소비성 표창 비용과 럭키세븐 데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한 장비값이 비쌉니다. 무자본 첫 캐릭으로는 비추천하며, 썬콜로 돈을 모은 뒤 부캐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체감 경험: '하이퍼 바디(뻥)' 버프 덕에 보스 파티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3차 전직 전까지의 육성 구간이 매우 고됩니다.
· 단점: 근접 사냥으로 인한 물약 소비가 극심하여 무자본으로 시작했다가는 멘탈과 메소 창고가 동시에 마를 수 있습니다.
· 체감 경험: 적절한 원거리 사냥과 '샤프아이즈' 버프 하나만으로도 파티에서 1인분 역할을 충분히 수행합니다. 모난 데 없이 무난하게 키우기 좋습니다.